롯데, "남은 시즌 동안 좋은 분위기로" 18회 히트 불꽃쇼로 연패 행진 중단
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을 스윕하며 반등했습니다. 롯데는 화요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12-8로 승리하며 2연패를 마감했습니다. 1회 0-3으로 뒤진 롯데는 2회 5점슛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. 이후 키움의 늦은 랠리를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. 3회말 키움 김휘집이 솔로포를 터뜨린 후 롯데 전준우가 5회초 투런포로 응수했습니다. 키움은 5회말 2점을 만회했지만 롯데는 6회부터 9회까지 연속 득점하며 12-8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. 선발 한현희(4이닝 4실점)와 두 번째 투수 심재민(⅔ 이닝 2실점)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타선은 18안타를 몰아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. 특히 2번부터 5번까지 안타를 친 타자 안치홍, 이정훈, 니코 굿럼, 윤동희는 모두 3안타를 기록했습니다.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"투수들이 고전했지만 선수들이 승리의 길을 찾았다"고 말했습니다. "우리는 9이닝 동안 팀으로 뛰며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. "시리즈에서 승리한 만큼 B산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홈런으로 4경기 무안타 행진을 끊은 전준우는 "패스트볼을 노렸고 타이밍이 맞았다"며 "팀이 결정적인 시기에 있고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좋은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각오"라고 말했습니다. 리그 2년차인 윤동희는 "상체가 많이 따라오고 있다는 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"고 말했습니다. "남은 경기는 팀에 매우 중요한데, 매 경기 집중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롯데는 현재 리그 7위(44승 50패)로 두산 베어스에 4.5경기 뒤진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. 코윈 토토 가입코드